대우건설, 해외서 1천550억 콘도공사 수주

입력 2013-03-27 15:14
수정 2013-03-27 16:31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억4000만달러(약 1550억원) 규모의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알렉산드라 지역에 43층 높이의 2개동,총 508가구 규모의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다음달 착공해 36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작년에 싱가포르에 진출해 1년 만에 4건의 건축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콘도미니엄은 이미 90% 이상 계약됐다”며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인 싱가포르에서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