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현대차와 263억 공급계약 체결(상보)

입력 2013-03-27 14:53
자동차 변속기부품 전문업체인 삼기오토모티브(대표이사 김상현)는 현대자동차 6단 자동변속기에 사용되는 리어 커버(REAR COVER) 및 신규개발 차종에 적용될 BRKT-ENGINE MTG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6단 자동변속기에 사용되는 리어 커버는 중국 내 현대∙기아차 수요증가에 의한 것으로 중국 자동차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부품이다.

또한, 신규개발 차종에 적용될 예정인 BRKT-ENGINE MTG도 2015년 이후 장기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변속기 및 엔진의 주요 정밀부품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882억원 규모의 케이스 트랜스미션 외 3종 공급계약 및 폭스바겐과 522억원 규모의 DSG 변속기용 밸브바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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