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제목 변경, 제작사 “여인으로서 삶이 더욱 부각돼 수정”

입력 2013-03-26 20:44
[오민혜 기자] ‘장옥정’ 제목이 변경됐다.3월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제작사 측은 “제목이 다시 원제목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변경됐다”며 “드라마 전개 상 여인으로서의 삶과 멜로가 부각되기에 애초 가제로 내세웠던 제목이 주제를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날 촬영 현장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 속에서 김태희(장옥정 역)는 유아인(숙종 역)의 옷을 만들기 위해 사이즈를 재고 있다. 특히 태연하게 사이즈를 재는 김태희와 달리 유아인은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옥정’ 제목 변경 맘에 든다” “김태희 연기 기대된다” “‘장옥정’ 제목 변경 했네. 결국 이럴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으로 궁 생활을 시작하는 장옥정을 뛰어난 패션감각과 재능을 가진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접근하여 엄격한 신분제에 얽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 장옥빈의 삶과 사랑, 권력을 담아낸 드라마다. 첫 방송은 4월8일 오후 10시. (사진제공: 스프링)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푸른거탑' 최종훈 "머리에 파리CG, 김재우 아이디어" ▶ 손예진 ‘상어’ 출연 확정 “캐릭터에 매료돼 작품 선택했다” ▶ 조경아 노출사고 사과 “단정한 옷이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 [인터뷰]'연애의 온도' 이민기 "난 그동안 재미없는 연애를 해왔다" ▶ [w위클리]‘나인’ 이진욱, 냉혈남부터 로맨티스트까지…같은 인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