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곳 중 6곳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납품단가 협상권을 위임하는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대기업 51개와 이들 기업의 1차 협력사 318개를 대상으로 국회에서 추진 중인 납품단가 협상건 위임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납품단가협상권 위임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하도급법 개정안에 포함된 것으로, 원재료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협력사를 대신해 대기업(원사업자)과 납품 단가 협상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제도다. 조사 결과 대기업의 60.8%가 이 제도 도입에 반대했다.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39.2%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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