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5일 동해안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육·해군 합동 대규모 상륙 및 상륙저지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날 동해에서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와 제287대연합부대, 해군 제597연합부대의 상륙 및 반(反)상륙 훈련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제324대연합부대는 함경남도 함흥에 본부가 있는 7군단이며, 제287대연합부대는 강원도 원산 등 동부전선을 방어하는 군단급 부대로 추정된다. 또 해군 제597연합부대는 함흥 인근 낙원군에 본부가 있는 동해함대사령부로 알려졌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의 이번 동해 훈련을 '대규모 국가급 합동훈련'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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