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판권매출의 구조적 성장"-삼성證

입력 2013-03-26 08:31
삼성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판권 매출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인해 이익의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신정현 연구원은 "판권매출의 구조적 성장으로SBS의 매출 내 판권비중은 2008년 6%에서 2016년 22%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지난해판권매출 내에서 SBS콘텐츠허브와 재송신료의 비중은 54%와 10%"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디지털 전환과 계열사 대비 요율 상승으로 인한 두 매출의 고(高)성장으로 판권매출은 2012년 1060억원에서 2016년1920억원으로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SBS의가장 큰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은 지나치게 높은 이익 변동성이었다"면서 "이익률 높은 판권매출 비중 확대로 인해 이익 변동성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SBS의 현재 판권 매출은 SBS콘텐츠허브로부터 배분받는 콘텐츠사용료, SBS 계열PP로부터 배분받는 콘텐츠사용료, 유료플랫폼으로부터 받는 재송신료로 구성돼 있다는 것. 또 판권 매출 성장의 핵심 요소는 방송 디지털 전환과 계열사 대비 콘텐츠 사용료 요율 상승 등으로 꼽혔다.

신 연구원은 특히 "SBS콘텐츠허브로부터 수취하는 판권매출은 2012년 기준 570억원에서 2016년 1140억원으로 연평균 19%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뉴미디어성장에 따른 콘텐츠허브의 콘텐츠 유통매출 증가와 콘텐츠허브로부터 요율 인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