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야구 이전에 인성교육부터…" 후배들에 '돌직구'

입력 2013-03-24 16:48
수정 2013-03-25 00:06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해설을 마친 박찬호 씨(사진)가 선수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얘기하며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낄 것을 강조했다.

박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WBC 해설을 마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대회 사상 첫 전승 우승을 일군 도미니카공화국을 언급하며 선수 인성교육의 절실함을 나타냈다.

박씨는 배고픔, 절실함, 열정 등이 도미니카공화국 야구가 강해진 이유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진 목표와 정신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선수들처럼 우리 선수들에게도 WBC 의미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의심도 해본다”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을 고려한다면 군 면제 외에는 선수들의 의지를 강하게 만들 수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해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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