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24일 4도어 쿠페 콘셉트카 ‘캅(CUB·개발명 KND-7)’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캅은남양연구소 기아차 디자인팀이 디자인했다.
캅의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전면부는 기아차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국내 최초로 적용된 2LED 헤드램프로 활기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도어가니쉬에는 돌출된 날개 형상을 적용해 입체감을 갖췄다. 차체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혀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상세 제원과 차량 정보는 오는 28일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캅을 비롯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 ‘크로스 GT’, 신형 카렌스, K3 5도어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5종의 쇼카와기아차의 차량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UVO존,미래형 이동수단 체험 공간인 ‘퓨처 모빌리티 랩' 등을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서울모터쇼에서캅을 비롯해 다양한 IT 신기술과 고객체험 전시물을 준비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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