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Mice] 옥빛 바다보며…중후한 城에서…채플웨딩 명소 3선

입력 2013-03-24 10:07
채플웨딩이란 교회에서 치르는 결혼식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혼인서약을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주로 목사님이 결혼을 진행한다. 하지만 일본에서 치르는 채플웨딩은 짧은 예식시간 때문에 쫓기듯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나 부모와 함께 우아하게 진행하는 일종의 이벤트 웨딩에 가깝다. 오키나와는 자연풍광이 뛰어나고 연중 기온이 높아 일찍부터 채플웨딩이 발달했다. 여성들이 꿈꾸는 낭만적인 오키나와 웨딩 채플 세 곳을 소개한다.

○라소르 가든 알리빌라

오키나와 본섬 중부의 요미탄 리조트 안에 있는 라소르 가든 알리빌라 채플은 설립된 지 2년이 됐다. 연회장, 리조트 호텔이 한곳에 모여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호텔 니코 알리빌라에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백색 고딕양식으로 세워져 중후한 느낌을 준다. 채플을 비롯해 프라이빗 테라스가 있는 4개의 연회장 중 원하는 곳에서 웨딩 세리머니를 진행할 수 있다.


○아쿠아그레이스

오키나와 중부 잔파 해수욕장에 있는 아쿠아그레이스는 일본 웨딩업계 1위 회사인 와타베웨딩 소유다. 오키나와 잔파 미사키 로열호텔이 인접해 있으며 채플 안에 테라스가 있는 연회장이 있어 예식과 파티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유리 공예촌 무라사키 마을이 가까운 곳에 있어 토산품인 류큐글라스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이네스 빌라 디 노체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의 아이네스 빌라 디 노체 채플은 채플, 방켓시설, 스위트빌라가 한곳에 있는 오키나와 유일의 웨딩 리조트다.

예식 땐 리조넥스 나고 해수욕장을 통으로 빌려 프라이빗 비치를 만끽할 수 있다. 채플 전면과 방켓룸 모두 통유리로 돼 있어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오키나와 북부 세계 최대급 수족관인 추라우미 수족관과 파인애플 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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