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or 오이팩’으로 피부 수분·영양 UP!

입력 2013-03-23 07:49
[이선영 기자]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한 낮에는 제법 더운 기운이 도는 요즘, 이렇게 일교차가 큰 봄철엔 무엇보다도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건조한 바람과 햇빛으로 인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기기거나 피부노화가 촉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철엔 외출 후 깨끗이 세안을 하고 평소보다 충분한 보습제를 바르거나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특히 팩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천연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천연팩은 경제적일뿐 아니라 일반 화장품 못지않게 피부에 필요한 영양성분들을 충분히 공급해 줌은 물론 화학성분이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민감성 피부도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A 천연 보습제, 바나나팩 바나나는 비타민A와 당분이 풍부해 환절기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훌륭한 보습제로 꼽힌다. 바나나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 건성피부에 특히 효과적이며 자극이 없어 민감한 피부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 + 재료바나나 1/3개, 레몬즙 1/2작은술, 올리브유1/2작은술① 바나나를 잘 으깨서 걸쭉한 상태로 만든다. ② 레몬즙과 올리브유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③ 우선 조금 찍어서 눈가와 입가의 주름이 잘지는 곳에 올려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④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서 바른다. ⑤ 적당한 시간(30분 정도)이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준다.● 성분의 96%가 수분, 오이팩 피부에 좋기로 소문난 오이는 성분의 96퍼센트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대표적인 천연팩 재료다. 오이는 비타민이 풍부해 보습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을 완화시켜주고 피부 미백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만드는 방법 + 재료오이 1/3개, 밀가루 1큰술, 꿀 1/2큰술① 오이를 강판에 곱게 갈아준다.②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밀가루를 섞어 준다.③ 약간의 끈적임이 느껴질 정도로 꿀을 넣어준다.④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서 바르고 건조하게 굳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다.단,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천역팩을 만들 때는 무엇보다도 과정이 위생적이어야 한다. 재료와 용기 모두 신선하고 깨끗해야 하며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1회분만 만들어 그때그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조언했다.아울러 팩을 하기 전 미지근한 물과 폼 클렌징으로 깨끗이 세안해 노폐물을 제거한 후 스팀타월로 모공 입구를 열어주면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 팩을 바르기 전 스킨으로 피부 결을 정리하고 눈과 입 주위에는 아이크림을 발라주면 더욱 효과적이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구직男女, 취업 선물로 ‘이것’ 받고 싶다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 직장인,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 1위 ‘감성충만 OO여행’ ▶ 에이수스, 터치스크린 울트라북 ‘비보북 시리즈’ 추가 3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