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글 논란' 안도현 시인 檢 출두

입력 2013-03-22 16:51
수정 2013-03-23 02:14
뉴스브리프


지난해 대선 기간에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소장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안도현 시인(사진)이 22일 검찰에 출두해 한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안 시인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받았다”며 “다음 소환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 앞서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인은 지난해 12월10일 자신의 SNS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박 후보가 소장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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