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는 22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박근원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이건종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 차동익 원익 대표이사 등 3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임기(3년)가 만료된 오영신 현 사장은 재선임됐다. 전 최대주주 유아이의 안순길 대표이사와 이영주 이사는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사외이사로 장영섭 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대표이사와 이윤식 서울대 공대(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후너스는 이와 함께 일본 자회사인 온콜리스바이오파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의약관련 기술개발사업 매매 및 중개업, 진단시약 제조 및 수입판매업, 의약품 가공수탁업 등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새롭게 추가했다.
오영신 대표는 "전 최대주주 일부 경영진들의 무리한 지분매각 시도 등으로 주가 하락 및 대외 이미지 실추라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우량 중견기업인 원익그룹을 최대주주로 영입하게 돼 경영안정의 토대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앞으로 원익과의 시너지 창출, 일본 자회사 온콜리스의 상장 등을 원활히 추진해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주주이익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익그룹의 지주회사인 원익과 반도체 계열사인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큐엔씨(전 원익쿼츠), 이용한 원익 회장 등이 후너스 신주 700만주(제3자 유상증자 방식)를 인수할 예정이며, 인수 후에는 25.55%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주금 납입은 내달 2일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