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네티즌들은 고참, 리얼리티 부담감 있다"

입력 2013-03-22 08:38
[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극본 김기호 서동범, 연출 민진기)에서 말년병장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종훈(34)이 부담감을 토로했다.3월20일 최종훈은 기자와 만나 "댓글을 보면 네티즌들이나 시청자들이 고참같다. 마치 갈구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병 머리가 긴 것 같다'라든가 '원래 저 짬밥(군생활기간을 말하는 은어)에는 저렇게 입을 수 없다' 등 현실적인 지적을 해주시니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다"라며 "대단들 하시다"라고 털어놨다.그는 "그래서 더 꼼꼼히 하게 된다. 가짜로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원래 그렇게 찍지도 않지만 마음이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또 최종훈은 "저 뿐만 아니라 '푸른거탑' 제작진 출연진 모두 리얼리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 현실성 있게 제작하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어릴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던 최종훈은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07) '우리 이웃의 범죄'(11) 뮤지컬 '라디오스타'(08)에 출연한 바 있으며 '푸른거탑'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더 발돋움하며 큰 인기몰이 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인피니트가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 '짝' 남규홍 PD "방송 초반 싸이, 소나무 같은 존재 맞다" ▶ 지드래곤 "솔로 앨범, 70% 이상 완성됐다" 스포일러 공개 ▶ [단독]경찰, 고위층 성접대 의혹…연예계 2명 소환 조사중 ▶ [포토] 엘-동우 '아무도 못듣게 속닥속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