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올해도 중국 매출 가파른 성장-신한

입력 2013-03-22 07:28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중국 매출이 계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오리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5992억원, 영업이익은 47.7% 감소한196억원을 기록했다"며 "계열사 메가마크의 부동산 투자 손실 428억원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자회사 관련 잠재적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빠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 예상 매출액은 28.2% 증가한 1조2608억원, 영업이익은 37.2% 늘어난 1725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 시장에서 파이 점유율 1위, 껌 2위, 스낵 3위, 비스켓 4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이렇게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는 오리온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 하반기 중국에'고소미'를 출시해 비스켓 카테고리 강화하고 올 12월부터 가동될 심양 공장을 통해 동북 지역으로의 활발하게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리온은 전통 채널을 확장할 계획인데 전통 채널은 모던 채널 대비 영업이익률이 약 5%포인트 높아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높은 성장으로 올해 오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4%, 23.8% 성장한 2조7330억원, 3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