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난 30점짜리 선수였다. 언젠가부터 이겨야 본전이 되다 보니 지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했고, 그 열정이 과한 행동으로 나왔다. 보기에 불편했던 분들께 죄송하다.”
‘국보센터’ 서장훈(사진)이 21일 서울 수송동의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2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코트에서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지만 안티팬이 많았던 서장훈은 “너무 많은 관심을 받게 됐고, 지면 큰일이 날 것 같았고, 억울한 판정에 예민해져서 그랬는데,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었고 그것이 진정한 팬서비스라는 신념 때문에 나온 행동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신에 대한 평가에는 인색했다. 그는 “통산 1만3000여점을 넣었는데 프로 입단할 때 목표는 그 두세 배를 넣는 것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