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 강도가 주춤해지며 오름폭을 축소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44포인트(0.08%) 오른 546.7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하며 장중 5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사자'세가 둔화되면서 개인 매물 부담에 강보합권으로 밀렸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100억원대에서 93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2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00%), 종이목재(0.96%), 오락문화(0.81%)의 오름폭이 크고, 소프트웨어(-1.25%), 운송장비부품(-0.74%), 인터넷(-0.6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하락 종목이 더 많다. CJ오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다음, 씨젠이 떨어지고 있다.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 CJ E&M은 강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면서 6.80% 오르고 있다.
H&H가 젬백스에 피인수 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젬백스는 1.32% 하락중이다.
경원산업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고, 케이피엠테크는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하한가로 급락했다.
현재 상한가 5개 등 453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며, 463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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