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출, 5개월만에 증가…"설 명절 덕"

입력 2013-03-21 08:22
수정 2013-03-21 08:30
대형마트 매출이 5개월만에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의 지난달 매출 합계가 전년 동월 대비 8.9%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번 매출 증가는 지난해 1월에 있었던 설 연휴가 올해 2월로 미뤄지면서 선물 판매가 지난달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 식품 매출이 14.5% 늘어 가장 큰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가정생활(6.2%), 의류(5.0%), 잡화(5.1%) 순이었다.

반면, 스포츠용품은 폭설로 매출이 10.1% 줄었다.

백화점 매출도 소폭 늘었다.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매출 합계는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식품 매출이 55.1% 늘었다. 아동스포츠(2.3%) 가정용품(3.0%)도 판매가 증가했다.

그러나 잡화(-3.2%), 여성정장(-19.8%), 여성캐주얼(-5.5%), 남성의류(-7.6%), 해외 유명브랜드(-6.3%) 등 고가 상품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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