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700억원 규모의 후순위 금융채 발행을 추진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700억원 규모의 제 23회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한화투자증권이 발행 예정인 후순위채에 대해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로 평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이는 증시 거래대금 축소에 따른 위탁매매부문 수익 규모 위축과 조직 정비로 인한 경비 부담에 비춘 수익성 개선 제한 가능성 및우수한 자산건전성,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부문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준이다.
한화투자증권의 후순위채 발행은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의 NCR 비율은 2010년 3월 541.9%에서 지난해 3월 332.0%로 떨어졌고, 지난해 말에는 320.2%로 밀린 바 있다.
성태경 한기평 연구원은 "매도파생결합증권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증가 등에 따른 대고객부채 증가로 채권운용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레버리지는 8.7배로 다소 확대된 상황"이라면서도 "고정이하자산 규모가 2011년 3월 말 464억원에서 지난해 말 297억원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위험완충능력을 감안하면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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