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도 이제는 원스톱 시대?

입력 2013-03-20 16:37
수정 2013-03-21 10:35
[김보희 기자] 외국인 의료관광객 열에 아홉은 한국의 의료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낼만큼 최근 국내로 원정오는 해외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3월13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2년 7월부터 12월 31일까지 의료 및 관광을 목적으로 단기 방한한 외국인 환자 1, 3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변에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87%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우수한 의료 기술, 최신 의료장비, 깨끗하고 편리한 병원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과 중국 의료관광객들은 편리한 접근성, 동남아 및 중동 관광객들은 최신의료장비를 최고로 손꼽았다. 국내 성형외과의 원스톱 서비스도 외국인 환자를 끌어당기는 이유 중 하나. 외국인환자 유치우수기관으로 공로패를 받은 압구정의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1인당 진료비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한 해동안 환자 1000명을 유치한 기록을 토대로 외국인 환자 수술 사례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별 다섯 개짜리 호텔 부럽지 않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들을 대하고 있다. 이름하야 원스톱 서비스. 원스톱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에 맞춘 고품격, 맞춤형 럭셔리 서비스를 뜻하며 언어, 관광, 교통, 통신, 숙식에 이르기까지 성형수술을 받으러 오는 외국인 환자의 모든 것을 책임져준다.고품격, 맞춤형 럭셔리를 지향하다 보니 서비스도 남다르다. 제이케이 성형외과의 외국인 환자 담당 직원들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북경어, 광동어), 일본어 등의 통역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통역하는 것이 아닌 외국인 환자에 맞춘 통역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 후 서울의 시티투어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환자가 수술을 목적으로 방한한다고 해도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하길 원하기 때문에 한국의 정서와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스케줄로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선호했던 공항픽업 서비스는 한국에 방문하는 원정 환자를 공항에서부터 병원과 호텔로 다양한 리무진편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동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통신, 수술 후 회복할 수 있는 호텔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는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서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인 셈이다.제이케이 성형외과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 입국해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는 기술과 실력 뿐만 아니라 호텔, 항공편, 교통, 통역 등의 기타 서비스도 신경써야 한다”며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편리시설과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외국인 환자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온유 사과, 손가락 욕 논란에 “깊이 반성중” ▶ 세븐, YG최초 현역 입대…“나이 많지만 잘 해볼게요” ▶ 신지 유병재 재결합, 소속사 측 "서로 잊지 못해 만난듯" ▶ [리뷰] ‘연애의 온도’ 싸움도 사랑이라고 말하는 현실 연애 지침서 ▶ [w위클리]'그 겨울' 호평…제작사들은 半사전제작 안할까?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