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국내 대형주와 주식선물,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시장 대비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SK 해피 시그널 랩(Happy Signal Wrap)' 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컴퓨터 알고리즘 시스템인 에카스(ECAS)의 매매 시그널에 따라 고객별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용한다. 특히 데이터의 실시간 다면분석을 통해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및 헤지 신호를 발생시켜 강세장 뿐만 아니라 약세장에서도 수익추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고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운용수수료는 연 2.2%로 분기별 후취하는 구조이다.
SK증권 측은 "업계 유일의 퀀트기법을 활용한 랩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액자산가와 법인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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