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의 모양도 진화? “반영구화장 지고 특수메이크업 뜬다”

입력 2013-03-20 11:28
[라이프팀]얼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의 70%가 눈썹에서 온다고 한다. 눈썹이 짙은 남자는 인상이 또렷하게 남아 좋은 인상을 주며 이성에게 남자로서의 매력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여성에게 있어서는 가지런하고 자연스런 눈썹은 미의 기준이 된다. 관상으로 볼때에는 가지런한 눈썹을 가진 사람들이 큰 굴곡 없이 성공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까닭에 최근에는 눈썹문신, 눈썹이식, 눈썹 반영구화장이 큰 유행이다. 눈썹이식은 가장 자연스런 눈썹 재생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눈썹이식에 사용하는 자가모발은 눈썹과 달리 계속 자라나서 인상을 거칠고 투박하게 만들 수 있다. 2001년 국내에 도입된 눈썹반영구화장은 숙련되지 않은 전문가의 시술로 인해 색소가 모세혈관과 진피에 침투하여 색이 푸르게 또는 붉게 잔상이 남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적정량 이상의 색소가 들어오면 피부 내에 있는 램프관에서 이를 유해물질로 인지하고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를 잘못 사용할 경우 색소가 피부에 번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눈썹 특수메이크업 기술이다. 특수 메이크업이 가장 활성화 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영화이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정확한 것을 요구하는 영화에서 특수 메이크업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전 세계 최초로 실제 눈썹에 가깝게 연출하는 기술을 눈썹 특수메이크업으로 특허를 낸 사람이 한국인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바로 조앤메이크업의 조소영 원장이다. 조소영 원장은 반영구화장의 원조인 중국과 대만에서 기술을 인정하고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잘 알려진 인물이다. 특수메이크업기술의 장점은 반영구화장과 달리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원장이 특허를 받은 특수 메이크업 기술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며 기저층 상층까지 안전하게 작업하는 섬세한 기술로 모세혈관에 상처를 입히지 않아 안전하고도 자연스러운 눈썹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눈썹을 갖는 것입니다. 골격학과 근육학, 피부조직학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얼굴에 가장 적합한 눈썹에 대해 새롭게 접근한 것이 특허 기술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해외로부터 이 기술을 가지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자는 파격적인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특수메이크업 기술로서 보다는 눈썹문신, 반영구화장과 비슷하게 보는 시각이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조 원장의 말처럼 획일적인 눈썹보다 자신에 맞는 눈썹이 더 자연스럽고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눈썹 특수메이크업 기술을 발전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지금 저에게 가장 큰 관심 사항은 단순한 기술자의 양성이 아닌 이론과 원리를 이해하는 진정한 눈썹 특수메이크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조앤메이크업 아카데미를 통해 눈썹 특수메이크업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할 생각입니다” 조 원장은 눈썹 메이크업 특허 기술의 전수가 자신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말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구직男女, 취업 선물로 ‘이것’ 받고 싶다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 직장인,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 1위 ‘감성충만 OO여행’ ▶ 에이수스, 터치스크린 울트라북 ‘비보북 시리즈’ 추가 3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