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0일 보험 업종에 대해 "최근 RBC(Risk Based Capital) 산출 기준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 중 유상증자가 가장 실행 가능한 방안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이 증권사 김태민 연구원은 "최근 RBC 비율 산출 기준 강화 이슈가 보험업종 주가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RBC 비율이 권고치에 근접한 보험회사들이 명확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유상증자 및 자사주 매각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RBC는 자기자본 규제제도의 일환으로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 건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다. 예상 가능한 손실이 일차적으로 책임준비금 및 충당금 등에 의해 흡수된다면, 자기자본 규제제도는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흡수해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장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RBC 비율 제고를 위해 활용 가능한 방안은 크게 4가지로 자사주 매각과 계정 재분류, 유상증자(전환우선주 포함), 후순위채 발행 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중 실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안은 유상증자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주당순이익(EPS)의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인 자기 자본 체력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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