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워드 경영] 코오롱, 최우수 뽑히면 2000만원·부부 해외여행

입력 2013-03-19 15:30

코오롱그룹은 2년마다 한 번씩 그룹 최우수 사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능력과 업적에 따른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기업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업, 지원, 기술·연구 부문에서 각각 우수 사원 3명을 선발하고 부문에 관계없이 최우수 사원 1명을 뽑는다. 최우수 사원으로 뽑히면 상금 2000만원과 부부 동반 해외여행, 1호봉 이상 특별 승급 및 연간 인사고과 S등급 부여의 혜택을 받게 된다. 부문별 우수 사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부부 동반 해외여행, 연간 인사고과 S등급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 해 동안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코오롱 O.I(Operational Improvement) 페스티벌’도 2006년부터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다. 업무 및 제도, 생산성 및 품질, 영업 및 서비스 등 세 영역에서 계열사별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팀에는 성과 기여금액의 2%,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평소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는 것이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모든 직원이 자신감을 갖고 변화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매년 창립기념일(4월10일)에 연도별 사업목표 달성도가 높은 직원들에게 근속포상을 하고 있다. 대표이사 사장 표창으로 ‘원 앤드 온리(One&Only)’상, 특별유공상, 유공상 등도 시상하고 있다. 각 사업장 및 본사 본부별로는 모범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선정은 사내 임원들로 구성된 포상심의위원회가 결정하며 시상금 및 승진 포인트 가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2003년부터 사장배 사내 축구대회를 열어 우승한 본부에 300만원을 포상하는 등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시상할 계기가 있을 때 즉시 포상을 하는 ‘New & Different Reward’를 실시하고 있다. 각 본부장들에게 포상 예산을 미리 주고 성과를 올린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즉시 포상하는 제도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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