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 탈환 시도…삼성電 3% ↑

입력 2013-03-19 13:20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에 강세를 이어가며 199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름폭을 늘려 3% 이상 급등중이다.

1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9포인트(0.92%) 오른 1986.3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키프로스 뱅크런 우려 등 유럽발 재정위기 리스크와 외국인의 매도 지속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계속해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로 한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중이다.

기관이 739억원, 개인이 11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9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2.66%), 섬유의복(1.45%), 건설업(1.4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은행(-0.78%), 전기가스업(-0.49%), 증권(-0.4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한층 강화해 3.11% 급등하고 있다. 현재 149만원으로 150만원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도 오름세다.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는 약세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1.23% 오르고 있고,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으로 1.99% 강세다.

상한가 4개 등 491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1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2900만주, 거래대금은 2조32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7.80포인트(1.44%) 오른 548.87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0원(0.28%) 떨어진 111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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