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박하선을 향한 진구의 사랑법이 안방극장을 일렁이게 만들었다.3월18일 방송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서는 BK그룹의 압박으로 위기에 처한 자이언츠를 구하기 위해 태백(진구)을 뒤로하고 홀연히 떠나는 지윤(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윤을 향한 태백의 순수한 사랑법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떠나버린 지윤으로 인해 낙담하고 있던 태백은 에베레스트 광고로 인해 새 삶을 살게 된 한 여중생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광고판에 뛰어들었고 사랑을 주제로 한 지퍼백 광고를 탄생시켰다.지윤과 재회하게 된 태백은 밀어내려고만 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만든 지퍼백 광고를 보여주었고 이는 지윤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그의 광고가 한 장의 러브레터가 됐던 것.이는 화려한 이벤트도, 그 어떠한 미사여구도 하나 없는 촌스런 고백이었지만 오히려 꽃 한 송이와 편지 한 장으로 마음을 전했던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지윤을 향한 태백의 순수한 진심이 오롯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한편 BK그룹의 화학 공장 설립을 두고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3월19일 오후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 교체, 동전 디딤판 삭제 ▶ 박지민 미역머리, 지드래곤 흉내 “귀엽게 봐주세요” ▶ ‘일밤’ 새 코너, 리얼 병영체험 ‘진짜 사나이’ 확정 “김수로 물망” ▶ [w위클리] ‘K팝스타’ 제목과 다르다? 韓가요 품귀현상 왜? ▶ [w위클리] 신동엽-유희열, 음지를 벗어난 ‘19금 드립의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