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태양광 모듈 효율 감소 0%…환경테스트 통과

입력 2013-03-18 16:59
수정 2013-03-19 13:15
최악 환경에서도 효율 보장


태양광 전문업체 신성솔라에너지(회장 이완근)는 태양광 모듈 성능을 저해하는 악조건에서도 자사 제품의 효율이 낮아지지 않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실험은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연구소와 독일 품질인증기관 TUV를 통해 두 가지 조건에서 진행됐다. 섭씨 25도, 습도 50%, 직류 1000V에 이어 섭씨 65도, 습도 85%, 직류 1000V 등 두 가지 악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태양광 모듈의 효율이 감소하는 정도(효율 감소율)가 0%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성솔라는 염도 5%, 온도 35도, 습도 93%를 기준으로 한 염도 테스트에서도 태양광 모듈 효율이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염해 테스트는 해상이나 온도, 습도에 따른 염해를 발생시켜 태양광 모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모듈에 적용할 경우 효율의 감소율을 줄이는 것이 태양광 제품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염해 테스트 등 성능 실험 결과에서 효율 감소율이 모두 0%를 기록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신성솔라에너지 제품은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손실을 수익으로 변환해줄 수 있는 고효율, 고출력, 고수익 제품을 앞세워 세계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이경규 '꼬꼬면' 눈물 흘린 이유가…

▶ 개그맨 김학래, 탕수육으로 年 100억 벌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