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은행, 지역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다.

입력 2013-03-18 16:22
어린 꿈나무들을 위한 문화사랑‘쌈지 콘서트’개최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18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 2층 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학생들의 창작활등 및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교육청 문화공연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부산은행과 부산시교육청은 전문적인 문화예술공연시설이 부족한 기장군 지역 17개 초등학교 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BS부산은행실내악단’, BS조은극장연극단’, ‘신인음악가’등의 예술인들을 통해 ‘쌈지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달 신설, 개교한 기장군 모전초등학교를 포함 기장군 지역의 1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콘서트가 진행되며 강서구 등으로 확대 시행도 검토중이다.

1시간30분간 진행되는 ‘쌈지콘서트’는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음악들을 ‘ BS부산은행실내악단’의 연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제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 ‘BS조은극장연극단’의 연극과 함께 ‘신인음악가’등의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전교생 200여명이 넘는 학교에서는 운동장에서 부산은행이 제작 기증한 ‘달리는 아트센터 차량’을 이용해 많은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500석 규모의 부산은행 연수원(기장군 소재)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신상구 홍보실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