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키즈 채널 탄생

입력 2013-03-18 10:23
케이블·위성 복수채널사용사업자 KBS N(대표이사 박희성)은 지난 13일 ‘디스커버리(DISCOVERY)’社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글로벌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채널로 거듭난다고 밝혔다.싱가폴 디스커버리아시아 퍼시픽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BS N 박희성 사장, 배재성 부사장, 서경원 전략 기획실장과 디스커버리채널의 톰 키브니 아시아 대표, 에드먼드 웡 홍콩지사장(부사장), 토미 린 대만지사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KBS N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품격 교육 컨텐츠 채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BS N 의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채널 KBS Kids는 오는 5월 KBS Discovery Kids로 채널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어린이 교육콘텐츠 개발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디스커버리 키즈 채널은 과학, 환경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미국은 물론 아시아 7개국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전문 방송 채널이다. 특히 'THINK BIG', 'Adventure 8: Zoo Games'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미국내 출판사와 연계해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미 교재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교육 방송 콘텐츠다.KBS N 박희성 대표이사는 “KBS Kids는 미국과 아시아시장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디스커버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어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건강한 어린이 교육 방송환경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