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피겨 2연패 기대…한국 출전권 3장 확보

입력 2013-03-17 17:13
수정 2013-03-18 00:53
한국 소치 출전권 3장 확보


‘이제는 올림픽 2연패다.’ 김연아가 이번 우승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올림픽 직전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확률은 77%에 이른다. 김연아도 2009 로스앤젤레스(L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200점대를 돌파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 피겨계는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피겨 2연패를 기대하고 있다.

외신들은 벌써 김연아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2년을 떠나 있다 돌아왔는데도 이렇게 세련되고 강한 연기를 펼친다면 내년 2월 소치에서는 어떻겠느냐”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소치 올림픽에 두 명의 후배와 함께 출전한다. 국제빙상연맹(ISU)은 한 국가에서 한 명만 출전한 선수가 2위 안에 들면 그 국가에 세 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많은 유망주에게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실력을 발전시킬 기회를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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