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욱 원장 "기능성 게임요? 굿게임입니다"

입력 2013-03-14 21:54
수정 2013-03-16 17:46
<p> '벌써 5회째, 기능성게임이 다시 한번 변화와 성장을 위한 출발점에 섰다.'</p> <p>세계에서 유일한 '기능성 게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가 올해 완전히 달라졌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t사진)은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굿게임쇼 2013' 준비 진행 사항과 올해 들어 달라지는 점을 설명했다.</p> <p>'굿게임쇼 2013'는 5월 24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일간 열린다. 최동욱 원장은 '우선 기능성게임이라는 용어가 일반인에게 어렵고 이해하기 어렵다. 업체들의 의견도 대체로 비슷했다. 그래서 '굿 게임'으로 바꿨다'고 말머리를 열었다.</p> <p>굿게임쇼는 기능성게임의 순기능을 강조하여, '굿게임쇼 코리아'로 명칭과 로고를 바꾸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게임과 SNG, 보드게임을 결합한다.</p> <p>장소도 지난해까지 성남시에서 열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그는 '성남시청에서 열려 접근성을 좋았지만 전문 전시회로는 불편했다. 킨텍스에서 B2B 부스와 상담 등 부스설치 공급-비용등을 적극 지원했다'라고 말했다.</p> <p>하반기에 열리던 시기도 조정한다. 지스타 전시회로 바로 이어져 업체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을 반영해 올해는 상반기로 시기를 바꿨다. 그는 '상반기의 대표적인 게임페스티벌을 육성하고 싶다. 독립부스는 40만원, 조립부스는 50만원 등 파격적 지원한다'며 설명했다.</p> <p>그는 '관건은 좋은 작품이 참가하는 것이다. 관객도 지난해 5만 5000만명 정도 관람했다. 올해는 8만명이 목표다. 대중의 관심을 유도해 저변이 넓혀지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전시회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콘텐츠, 이밖에 많은 첨단 스마트 콘텐츠와 글로벌 기업들의 콘텐츠를 전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p> <p> 그는 '최근 잇단 규제조치로 게임 산업 위축이 염려되지만, 경기도는 게임산업의 돌파구를 블루오션인 '기능성게임' 및 '굿게임쇼 코리아'에서 찾고자 한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교과 과정용 기능성 게임 개발',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 등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p> <p>같이 자리한 김용삼 검사혁신역은 '의료와 복지와 질병과 건강 등 기능성 게임의 영역이 넓혀지고 있다. '굿게임'은 중독이나 역기능을 넘어서 복지 재정을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순기능으로 통해 '창조경제'의 의미와 통한다'고 말했다.</p> <p>최동욱 원장은 '게임이 세상을 바꾼다. 즐기며 바꾼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런 즐거움을 되새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경기콘진원-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