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정인욱학술재단,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수상

입력 2013-03-14 18:16
수정 2013-03-15 13:35
삼표그룹의 정인욱학술재단(이사장 정도원)이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교육·장학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완수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여년 동안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200여 명의 중고교 및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조선족 등의 해외 동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2004년부터 건축, 토목 관련 학과가 있는 15개 대학교와 학회에 학술연구비도 지원해주고 있다.

정도원 이사장은 “20년간 꾸준히 장학 사업 및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해온 것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보다 많은 지역의 소외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지원 사업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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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삼표그룹 천길주 사장(오른쪽)과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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