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포항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입력 2013-03-14 17:20
수정 2013-03-14 17:34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대규모 산불 재해를 겪고 있는 포항지역 피해주민들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박명호 경영부총장은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계명1%사랑나누기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또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 직원 정모씨 가족에게 100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측은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 지급도 계획하고 있다.

박명호 경영부총장은 “전체 교직원이 모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1%사랑나누기는 2004년부터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시작해 각종 재난시 구호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서 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