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울산 앞바다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SK건설은 한국전력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96㎿급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계획을 울산시에 제안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총 사업비 8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다. 생산전력은 10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해상풍력발전소는 울산 북구 정자 앞바다 육상에서 2.5㎞ 떨어진 해상에 7㎿급 풍력발전기 28기를 세우고, 해저(30㎞)와 지상(6㎞)에 총 36㎞에 달하는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 시공부터 운영 및 전력판매까지 모두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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