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의리녀 등극, 남자 매니저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여배우

입력 2013-03-13 22:22
[오민혜 기자] 배우 송혜교가 남자 매니저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최고의 의리녀로 꼽혔다.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송혜교는 기자들이 증언하는 ‘남자 매니저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여배우’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평소 언론에 노출이 많지 않은 신비주의 톱스타 중 한명이지만 사실은 남자 매니저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여배우로 꼽힐 정도로 최고의 의리녀라는 것. 과거 드라마를 찍을 때 송혜교는 자신의 매니저가 한 스태프에게 혼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그 상황이 매니저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억울한 상황이었음을 알게 된 그는 해당 스태프를 따로 불러 정황을 설명했고 자신의 매니저에게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감동한 매니저는 송혜교 매니저를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이날 녹화에서 한 기자는 “송혜교가 자신의 봉사활동을 외부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탓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송혜교는 유기견 센터 앞에 쓰레기더미가 쌓여 봉사활동을 못할 지경에 이르자 스스로 포크레인까지 불러 쓰레기 더미를 모두 치우고 봉사활동을 마치고 갔다는 후일담이 공개됐다.이에 MC 신동엽은 “평소 연예계에서 송혜교씨가 성격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칭찬를 아끼지 않았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혜교 의리녀 등극 마음씨도 예쁘네” “송혜교 멋있다” “송혜교 의리녀 등극? 의외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3월13일 방송되는 ‘용감한 기자들’은 ‘치명적인 유혹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연예, 사회, 국제, 스포츠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폭로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DMTN 최다니엘 대마초 공식입장 "알선 및 소개 혐의 인정" ▶ KBS 공식입장 "'최고다 이순신' 제목 변경 없이 그대로…" ▶ [w위클리] 지금 브라운관은 '원작앓이' 중 ▶ [w위클리] '4극 4色' MBC 새로운 드라마가 몰려온다 ▶ [포토] 한채영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여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