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5일까지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 런던 은 고시가격,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아임유 파생결합증권(DLS) 264호 하이브리드형'을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브리드형이란 기초자산이 주식으로 구성된 주가연계증권(ELS)과 원자재로 구성한 파생결합증권(DLS)이 혼합된 형태이다. 이에 아임유 DLS 264호는 DLS 기초자산인 금, 은과 ELS 기초자산인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해 동일 구조의 ELS 상품보다 2~3% 높은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아임유 DLS 264호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이며, 상환 관측일에 세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6개월·12개월), 95%(18개월· 24개월), 90%(30개월·만기)이상 시 수익률 연 9.50%로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9.50%의 수익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전화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금·은·브렌트유가 기초자산인 DLS 2종과 KOSPI200, KOSPI200·LG전자, NIKKE·HSCEI(2종), KOSPI200·S&P500, KOSPI200·HSCEI·S&P500(2종), LG디스플레이·롯데케미칼 기초자산의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총 1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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