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변속기부품 전문업체인 삼기오토모티브가 현대차와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삼기오토모티브는 전날보다 655원(14.90%)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이날 현대자동차의 신규 개발품인 변속기 부품용 트랜스미션 케이스 2종, 클러치 하우징 2종 등 총 4종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부품은 2014년부터 양산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생산예정수량을 감안할 때, 납품규모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882억원, 이후 연간 약 3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현대자동차의 신규 개발 변속기는 연비 개선 효과가 놀라운 차세대 변속기로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진과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 생산이 이루어지는 변속기의 특성상, 양산 이후 최소 8년 이상 생산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변속기 및 엔진의 주요 정밀부품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현대자동차의 변속기신규 부품개발에 앞서 현대파워택 중국공장에 공급하게 될 변속기 밸브바디 신규 수주로연간 5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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