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K, 여성도 룰만 알면 너무 쉽다"

입력 2013-03-12 19:25
<p>넥슨의 '프로야구 2K'가 1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주요 콘텐츠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프로야구 2K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p> <p>스포츠 게임은 다른 장르에 비해 여성 유저의 비율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야구 2K'는 어떻게 여성 유저의 마음을 잡을 것일까. </p> <p> 한화와 SK 경기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핫도그녀' 출처=XTM 이정배 넥슨코리아 실장은 '아무래도 여성 유저가 어렵게 느끼는 것은 어려운 컨트롤이다. 프로야구 2K에서는 투구와 타격에 대한 부분일 것이라 생각한다. 내부에서도 처음엔 컨트롤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키보드 조작을 쉽고 단순하게 바꾼 이후로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며 우려를 싹 씻어냈다.</p> <p>그는 '프로야구 2K는 야구의 기본적인 개념과 룰만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은 게임이다. 틀림없이 여성 유저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야구시절이 돌아와 야구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좀더 여성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밌는 게임으로 프로야구 2K가 어떻게 어필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적극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야구 2K는 이번 2차 시범 테스트에서도 유저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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