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신입사원 더 뽑는다

입력 2013-03-12 16:54
수정 2013-03-13 04:14
22일 세종대서 '열정락서'
삼성SDS 인사팀장 특강


삼성그룹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5%가량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13일 오전 채용 홈페이지(samsungcareers.com)에서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요강을 발표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8~22일이다.

삼성은 채용 인원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맞춰 계열사별로 최소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5%가량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경영 상황이 괜찮은 계열사들은 지난해보다 5%가량 더 인원을 늘려 선발할 계획으로 안다”며 “지원 상황을 봐서 인재가 몰릴 경우 선발 인원을 예정보다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6100명을 신규 채용했다. 대졸 9000명, 전문대졸 3000명, 고졸 9100명, 경력직 5000명을 뽑았다. 일부 계열사가 5%가량을 더 뽑을 경우 올해 채용 규모는 2만7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은 22일 서울 세종대에서 열리는 대학생 대상의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의 올해 첫 행사를 ‘취업전략’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장이 강사로 나와 면접법과 자기소개서 쓰는 법, 인·적성검사 대응법 등 삼성 입사전략을 알려준다.

또 진로·취업 카운셀링과 외국인 면접 및 영어 자가진단 테스트 기회도 마련한다. 2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열정락서 부산 행사도 같은 형식으로 진행한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열정락서는 지난해와 달리 취업, 외국어, 인간관계 등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해결 방안을 알려주는 ‘테마 열정락서’ 개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상반기에 모두 15번의 열정락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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