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찡한 뮤지컬 ‘친정엄마’, 4~5월 다시 관객과 만나다

입력 2013-03-12 11:41
[양자영 기자] 매 시즌 사실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뮤지컬 ‘친청엄마’가 4월19일부터 약 한 달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2007년 연극 초연 이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아온 뮤지컬 ‘친정엄마’는 이 땅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를 그려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골에서 어렵게 자라 배울 것 못 배우고 자라온 엄마의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자라난 딸은 제 잘난 생각에 엄마를 은근히 구박하고 무시한다. 그런 엄마와 딸이 서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엄마는 딸을 결혼시키게 되고, 결혼을 한 딸은 비로소 친정엄마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게 된다.이런 소소한 생활 이야기 속에서 관객들은 내 마음같아서 울고, 서로에게 미안해서 울고,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에 크게 공감하곤 한다.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국민엄마로 대표되는 배우 나문희, 김수미 뿐만 아니라 공연을 만드는 극본, 연출, 안무감독 등 주요 스태프들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공연계 ‘여성 파워’라는 또 다른 타이틀로도 인기몰이중이다.한편 지난 6일 1차 4월 공연 티켓 판매가 시작 됐으며, 오늘(12일) 추가로 5월까지 진행될 공연의 티켓이 오픈된다. 5월 공연중에는 평일 2회씩 상영 예정으로, 낮시간 활동이 용이한 주부들에게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HMG 엔터테인먼트)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김태희 "비와 열애 기사 터져 '장옥정' 제작진에 죄송" ▶ [포토]고두림 이은 베이글녀 채보미, '아찔한 가슴라인' ▶ 현아 해외광고, 착시 가터벨트까지? '섹시포텐 제대로' ▶ '지아이조2' 이병헌 "2살 동생 드웨인 상반신 노출 걱정했다" ▶ [인터뷰] '신세계' 박성웅 "16년 만에 제대로 놀았다?"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