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당 106.44달러

입력 2013-03-12 07:43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12달러 내린 배럴당 106.4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11달러(0.1%) 오른 배럴당 92.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1달러(0.37%) 떨어진 배럴당 110.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중국 경기지표의 부진 등에도상승했다.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 예측치(10.6%)에도 못 미쳤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이는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10달러(0.1%) 뛴 온스당 1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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