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5일부터 5월16일까지 8주간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팀과 개인별로 참가 가능하며 수익률 1위 팀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2위 팀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개인 수익률 1위의 경우 장학금 100만원, 2~3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개인 수익률 50위까지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고급이어폰 등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학생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를 개설할 경우 1년간 수수료 무료 혜택이 있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KOSPI200, KOSTAR구성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종목만 매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전율 2000% 초과 금지 조항을 둬 과도한 단기매매 거래를 지양하도록 조치했다.
참가 신청기간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이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www.truefriend.com) 및 뱅키스 홈페이지(www.bankis.c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회 참가 학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3팀에게는 MT지원비로 각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뱅키스 계좌를 개설할 경우 개설 선착순 2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지급하고 개설한 학생이 3개월간 100만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매매할 경우 스타벅스 카드 3만원권을 준다.
이석로 한국투자증권 e비즈니스본부장은 "대학생들이 사회인이 돼 실제 주식투자를 경험하기 전 건전한 투자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생을 위한 모의투자대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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