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하회…北 리스크 부각

입력 2013-03-11 09:17
코스피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2000선을 하회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9포인트(0.535) 떨어진 1995.44를 기록중이다.

북한이 정전 협정 백지화 선언 등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이날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시작되면서 긴장 상태가 높아지고 있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외국인이 206억원 순매도로 사흘째 '팔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5억원, 57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7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전체 7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며 특히 운수장비(-1.39%), 전기가스업(-0.93%), 건설업(-0.83%)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전자우가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만이 상승중이다.

특히 현대차가 2.34% 떨어지는 등 자동차 대형주들이 외국인 매도세에 낙폭이 크다.

현재 21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52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6000만주, 거래대금은 35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2.61포인트(0.48%) 떨어진 540.47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5원(0.66%) 오른 1097.4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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