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때문에…" 삼성전자,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 1위 애플에 내줘

입력 2013-03-11 09:10

갤럭시S4 출시로 재역전 노려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 1위 업체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아이폰5 판매량에 밀렸기 때문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로 재역전을 노린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부문 매출액 점유율이 28.7%로 애플(42.7%)에 14% 포인트 뒤졌다. 애플은 이 기간 아이폰5를 2740만대 판매한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에 출하한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이 1160만대로 애플의 절반 이하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엔 스마트폰 출하 대수와 매출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었다.

삼성전자는 가격이 높은 LTE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밀리면서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S4 출시를 계기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기준 세계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3.2%를 기록, HTC(2.9%) 소니(2.8%) 블랙베리(2.3%) 등을 추월했다.

LG전자는 전방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분기 평균 스마트폰 1000만대 판매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애플-삼성의 양강 구도를 조금씩 바꿔 나가겠다는 구상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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