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다이어트 웰빙음식 “맛이 어떻길래?”

입력 2013-03-08 09:11
[이현수 기자] 지금 세계는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먼저 비만과의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엄청난 액수의 예산을 쏟아 붓고도 효과가 크지 않아 고민중이라고도 한다. 이 같은 현실은 그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꾸준히 먹어온 결과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유럽의 미식가들이 인정했다는 웰빙 음식이 나타나 화제다. 이들 미식가들이 호주의 미트파이에 줄을 서서 사먹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도시 1위와 2위는 예전부터 미국과 호주가 양대 산맥이었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70%, 여성 56%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측정되었고 20%이상은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고 결과가 있다. 호주의 경우 비만 방지를 위해 국가에서 고칼로리 과자를 생산금지 처분을 할 정도의 심각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만이 있는 사람은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비만율이 3%라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의 체질 자체가 다르게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호주나 미국의 경우 저칼로리 음식에 관해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호주식 미트파이가 신선함과 담백하고 맛있는 저칼로리 웰빙 음식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된 계기라고 한다.

제스터스의 호주식 미트파이는 국제 특허를 획득한 울트라 씬 패스트리(Ultra thin pastry) 는 트랜스지방 1% 미만의 웰빙 파이로 독특하고 맛있는 제스터스 만의 맛을 제공한다. 가장 질 좋은 내추럴 성분을 사용하고 색소, 향료, 방부제, MSG를 사용하지 않고 저지방의 엄선된 고기,100% 스킨프리 가슴살과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 호주식 정통 파이.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6층 영화관과 함께 위치한 제스터스 목동점은 지난 2월에 오픈해 영화를 즐기는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점주 김혜은 씨는 호주 미트파이의 중독성이 굉장히 강해 마니아 층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을 많이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저칼로리 음식은 맛이 없다”는 것. 저칼로리 음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알지만 맛있는 음식을 두고 맛없는 음식을 선택하기는 쉽지 많은 않다. 반면 호주미트파이는 맛좋은 웰빙 음식으로 유럽의 뒤를 이어 아시아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스터스코리아는 호주 제스터스와 기술 제휴를 맺고 우수하고 맛있는 미트파이 등을 국내에 전파하기 위하여 김포에 자체 공장을 설립해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앞으로 학교(유치원), 대형마트, 기업,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은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서구식 식습관을 고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건강을 생각해 꾸준한 운동과 웰빙 음식을선택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직장인이 뽑은 가장 찌질한 상사 1위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男女 대학생, 이성의 첫인상 결정 요소는 ‘얼굴’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 에이수스, 터치스크린 울트라북 ‘비보북 시리즈’ 추가 3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