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中 분유 수출 확대 지속"-삼성證

입력 2013-03-08 07:39
삼성증권은 8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으로 분유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백재승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영업실적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중국쪽 분유 수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국내 분유 사업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우유 사업의 수익성 향상 등도 긍정적이란 게 백 연구원의 평가다.

백 연구원은 "중국쪽 분유 수출 확대 이 외에도 올해 1월 분유 가격 8% 인상에 따른 실적 성장과 우유 사업 내 저지방 우유 비중 증가 등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국내 사업에서의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사업의 실적 성장에 따른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높은 시장 가치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로투세븐의 가치를 제외한 매일유업의 시가총액으로 계산된 2013년 주가수익비율(P/E)는 13.7배로 중국 분유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

지난 4분기 실적도 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의매출과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7%와 41.7% 증가한 2743억원과 77억원으로 집계됐다.

백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 증가의 경우2011년 제품 내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에 따른 국내 분유 시장 점유율 하락이 2012년부터 회복됐고 중국 분유 수출 또한 전년보다약 2배 가량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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