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니어체험관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복한 시니어라이프 교육원’이라고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여가활동, 복지문화로 나눠 헬스교실, 시니어체조, 뮤직스쿨, 댄스스쿨, 뮤직사운드룸, 시니어라이프 극장, 시니어건강 및 생활강좌 총 7가지다.
대학측은 시니어들의 다양한 여가 체험으로 건강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대구 고속터미널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이 뛰어나 많은 시니어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주당 2회씩 운영하며 교육비는 3000~5000원으로 저렴하며, 뮤직사운드룸과 시니어라이프극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헬스교실은 강사와 시설유지 관리를 위해 2만원의 이용비를 받는다.
생활강좌도 마련된다. 오는 20일 동구보건소와 연계해 ‘즐겁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방법’이란 주제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11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체험관측은 향후 시니어잉글리쉬스쿨, 재패니즈스쿨, 차이니즈스쿨 등 외국어기초학습프로그램과 한지아티스트, 서예아트스쿨 등 여가 프로그램을 열고 대구보건대병원과 함께 의료·영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각종 기념일과 문화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칠 대구시니어체험관 관장은 “지역의 노인들이 다양한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기고 노년 생활에 편리한 시설들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053-740-1100 (http://www.dgscc.net)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