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중국 정책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한 5일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임종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고점인 코스피 2050선까지 상승이 가능할것"이라며 "우려됐던 미국의 예산지출 자동삭감(시퀘스터) 문제도 생각보다 큰 충격 없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코스피가 2월 이후 많이 오른 것 같지만 연초 대비로는 1%대 상승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주요 증시가 4~5% 상승한 것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디커플링 여파가 남아 있다"고 풀이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존재해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외국인은 2월 초 이후 코스피시장에서 추세적인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다만 3월 후반으로 가면 다시 대외 악재의 가시권에 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애널리스트는 "소강 상태에 들어선 2013 회계연도 미국 예산안 협상과 이탈리아 선거등의 대외 이슈가 3월 말로 갈수록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종 중에서는 정보기술(IT)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4월께 갤럭시S4와 옵티머스F 시리즈 등의 새로운 스마트폰 발매가 예정돼 있어 IT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과거 주요 스마트폰 라인업 발표 전에는 코스피 역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화장품과 음식료 등 중국 내수 성장 수혜주들도 부각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애널리스트도 "실적 가시성이 있는 IT주와 환율 변동에 덜 민감한 필수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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