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 인증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료 사이버 강좌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어린이들이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민간단체인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송파구청이 함께 참여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정성훈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빈발하는 교통사고 유형과 안전보행 방법, 안전 습관 등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고 말했다.
허억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장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처럼 취학 전에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만든다면 아이들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관련 홈페이지(www.go119.org)에 접속해 교육 이수 후 인증시험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