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굳히기 시도…中 '전인대' 개막 기대

입력 2013-03-05 11:02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양적완화와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기대감에 힘입어 2020선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61%) 오른 2025.50을 기록중이다.

전날 자넷 옐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면서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회격인 제12기 전인대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이날 전인대 개막식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7.5%로 제시했다.

외국인이 86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 239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규모를 늘려가는 중이다. 현재 차익거래가 38억원, 비차익거래가 684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72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상승중인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전기가스업(1.69%), 전기전자(1.39%), 은행(0.78%) 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비금속광물(-0.59%), 철강금속(-0.26%) 등 일부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전자우가 상승중이며, 포스코와 기아차, LG화학은 약세다.

현재 상한가 1개 등 461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81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거래량은 2억26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4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54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5.36포인트(1.00%) 상승해 542.74를 나타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5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77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5원(0.64%) 내린 1086.1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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