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1인승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의 유럽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를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뒤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지명은 '뉴 로디우스'로 정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다양한 활용성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됐다"며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목적 레저 차량(MLV)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 'SIV-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유럽 시장에 쌍용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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